어때요,
결과가 어느정도 맞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바넘에게 속았습니다.

사실, 여러분들은 모두 같은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이고 모호해서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성격 묘사를 특정한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바넘 효과’라고 합니다.

1949년 바넘 포러라는 연구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두에게 동일한 성격 검사
결과지를 주고, 각자 자신의 성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하게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아주 잘 묘사했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모두 똑같은 성격 검사 결과를 받았다는 거지요. 즉
일반적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제시하면 자신과 다른 건 제외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석해서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바넘 효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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